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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음악실 초심자를 위한 음악감상법과 명곡소개

고전음악 감상 입문 : 고전음악의 초심자를 위한 음악 감상방법 안내

        고전음악 감상 입문

              - 目 次 -

            1. 음악의 필요성
            2. 음악과 친하는 법
            3. 효과적인 감상법
            4. 음악감상의 요점
            5. 음악의 연주 형태에 관하여
            6. 음악사와 이성의 발달
            7. 초심자를 위한 추천곡

 

    1번부터 4번 까지는 책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며 5번 부터는 본인의 개인적인 의견을 쓴
    것입니다. 부분적으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도 있음을 밝혀 둡니다.

 

1. 음악의 필요성

(1) 정서생활의 원동력

    지금까지 음악에 무관심하던 사람도 잠시 마음을 가다듬어 음악에 귀를 기울이면 음악이 갖고
    있는 사상이나 감정에 동화되어 그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2) 음악과 마음의 고향

    절망 속에 빠져 헤어날 수 없던 사람이 어떤 음악을 듣고 지난날의 평화롭던 마음의 고향을
    되찾는 경우가 있다. 무슨 일로 고민하고 있을 때나 절망 속에 빠져 있을 때 음악을 들으면,
    음악이라는 예술 속에는 사람의 마음에 부딪쳐오는 그 무엇이 있어서 답답한 마음을 순화시켜
    주기도 한다.

(3) 생활을 윤택하게

    음악이 생활 속에 융합되어 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윤택하게 한다.

2. 음악과 친하는 법

    음악은 감정과 사상이 각각 다른 사람이 만든 예술품이기 때문에, 그 작품에 우리가 곧
    동화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처음에는 자기 나이나 감정에 알맞은 것부터 시작하여 복잡한
    감정을 가진 고상한 음악에 이르기까지 음악을 되풀이하여 듣는 동안에 그 음악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즐길 수도 있게 된다.

    (* 처음 고전음악을 접해서 실제 제대로 듣기 시작할 때 까지는 2~3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대중가요는 귀로 듣지만 고전음악은 마음과 머리로 듣는 음악입니다.
    처음에는 멜로디도 따라잡기 어렵고 어떻게 들어야 할지 몰라서 이해하기 힘듭니다.
    어려워도 틈날 때마다 고전음악을 틀어 놓고 그렇게 세월이 지나다 보면 점차
    귀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3. 효과적인 감상법

(1) 듣고 싶은 것부터

    고전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적어도 기본적인 음악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 듣기 어려운 곡을
    억지로 들으려기 보다는 우선 듣기 편한 곡부터 들어보자.

(2) 반복해서 들을 것

    음악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노력과 정신 집중이 필요하다. 음악을 듣고 마음에 흡족한 감정이
    일어나면, 그 경우는 작곡가와 서로 마음이 통하는 감정을 가진 셈이 된다.

(3) 어려운 곡도 들을 것

    음악에는 마음을 깨끗하게 해 주는 것도 있다. 어떤 음악을 들어야 마음이 깨끗해 지느냐는
    음악을 듣는 사람의 소질에 따라 그것이 결정된다. 끊임없이 예술적으로 고상한 작품에서 더
    높은 작품으로 들어 나간다면 그 예술가의 마음과 통하게 되는 법이다. 좋은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고 아름답게 하거나 품위를 높여 준다. 따라서, 고전음악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맑고 깨끗하게 해 주며, 우리의 인격과 교양을 높여 주고, 듣는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켜
    준다.

4. 음악감상의 요점

(1) 소리의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음성이나 악기의 음색이 서로 융합되었을 때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도록 한다.

(2) 연주형태에 따른 효과를 구분하여 감상한다.

    바이올린 독주나 피아노 독주와 같이 하나의 악기로 연주하는 형태인 독주, 피아노 3중주나
    현악 4중주와 같이 몇 개의 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중주, 피아노 협주곡이나 교향곡과 같이 많은
    악기가 어우러지는 합주 등은 각각 독특한 묘미를 느낄 수 있다.

(3) 음악요소의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리듬의 멋, 가락의 재미, 화성의 아름다움, 빠르기의 변화에 따른 재미 등을 주의하여 감상한다.

(4) 음악형식이나 짜임의 좋은 점을 감상한다.

    변주곡 형식의 변화, 론도 형식에서 주제의 배치, 소나타 형식에서 주제의 발전, 푸가
    형식에서의 가락의 엇갈림 등을 이해하면서 듣도록 한다.

(5) 음악의 종류에 따라 그 특징을 구별하면서 감상한다.

    성악곡과 기악곡의 특징, 대위적인 음악과 화성적인 음악의 특징, 표제음악의 내용과
    절대음악의 짜임 등을 비교하거나, 종교음악의 맑고 고상한 맛, 춤곡의 경쾌함, 민속음악과 그
    민족성의 배경 등을 염두에 두고 감상한다.

5. 음악의 연주형태에 관하여

    고전음악에 처음 입문했을 때 한동안 음악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다가 그 후 얼마동안 그 음악이
    그 음악 같고 꼭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는 것 같은 기분이 되었다. 그러다 피아노 협주곡을 듣게
    되었는데 '고전음악이 이런 거로 구나'하는 깨달음(?)을 경험했다. 피아노 협주곡의 특징을
    느끼게 되면서부터 다른 연주형태와의 구별이 가고 각 양식마다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음악이라는 바다 속에서 표류하다가 드디어 섬을 하나 발견한 느낌이었다. 연주회의
    경험도 없었고 시커먼 스피커 통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만 들어왔기 때문에 실제 연주자의
    연주에 몰두하는 진지한 모습을 상상해 보기 어려웠고, 이것이 무슨 악기 소리다, 이것은
    교향곡이다, 협주곡이다, 저건 소나타다 하는 구별을 전혀 하지 않았었다.

    여러분이 음악형태에 따른 의미를 구별하여 감상할 수 있다면 일단은 성공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그렇지 못하다면 고전음악을 이해하는 데 있어 음악사적인 면 이외에
    연주형태의 묘미를 이해하도록 노력해 보라고 권한다. 우선 피아노 협주곡을 들어보자. 어느
    부분은 피아노가 혼자 연주하는 독주곡 같은 부분도 있으며 또는 관현악곡 같은 부분도 나온다.
    협주곡인 'concerto'의 어원은 상반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경쟁', '대립'의 의미와, 이와는
    대조적으로 '조화'란 의미를 지닌 때도 있었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어보자.
    조용한 부분에서는 피아노와 관현악이 아름답게 조화되어 서로를 보완해 가면서 멜로디를 탄다.
    그러나 힘찬 부분에서는 피아노와 관현악이 서로 뒤질세라 상대를 억누르려는 듯
    폭발하는 정열을 뿜어 댄다. 독주악기와 관현악이 서로 대립하면서도, 동시에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독주의 화려한 기교와 장중한 오케스트라가 서로 대비되면서 어울어 내는
    하모니가 일품이다. 바이올린 소나타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연주된다. 바이올린의 노래를
    피아노가 반주하기도 하고, 피아노의 연주를 바이올린이 받쳐주기도 한다. 피아노 3중주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연주된다. 바이올린 소나타보다 음색이 풍부해진 느낌이다. 현악
    4중주는 제1, 제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연주된다. 현악기의 어울림과 정감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각 악기 음색의 배합이 교묘히 어우러지는 아름다움과 내적 깊이를 지니고 있다.
    관현악은 대규모의 오케스트라에서 나오는 강력한 힘과 풍부한 표정, 다양한 색채감을 준다.

6. 음악사와 이성의 발달

    우리가 즐겨 감상하는 음악들을 작곡된 시기에 따라서 작곡가가 음악을 무엇으로 취급하고 그
    안에 무엇을 담았는가 하는 것을 기준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음악의 태동에서부터 형식적
    완성, 새로운 예술로서의 인식, 작곡가마다의 개성적 표현, 새로운 양식의 추구, 주지적 음악의
    탄생, 그리고 기존의 화성리듬 등의 혁신적 파격 등 음악사와 더불어 그와 함께 인간의
    이성발달의 일면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크 음악에서는 작곡가의 강한 개성이나 깊은 정신 세계를 쉽게 느끼기는 어렵다.
    즐겁다거나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는 없으나, 특별한 영상이 떠오른다거나 음악이 전하는
    메시지는 좀처럼 발견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겠다. 그 이유는 당시는 음악의 형식적 완성
    시기로서 음악이 생계 수단이었고 주로 남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작곡을 하였으며 음악 속에
    작곡가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위대한 정신 세계를 펼쳐 보였다기 보다는 단순히 음악 자체를
    위한 음악, 본질로서의 음악, 즉 작곡을 할 때 음악이론에 충실하여 화성법을 정확히 지키고
    대위법 따위의 음악형식을 존중하며 작곡된, 순수음악 중에서 순수음악이라 할만한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후 고전파에서 모차르트의 맑고 숭고한 정신 표현과 베토벤의 음악에서 느끼는 강인한
    정신력, 웅대한 기상 등 음악에 대한 예술로서의 평가가 높아가고 예술가라는 자각이 있으면서
    작곡가의 감정이나 가치관, 정신 세계가 차츰 음악에 가미된다.

    낭만파에서 쇼팽의 서정성과 같이 인간의 풍부한 감정 표현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는 순수하게 음악 요소에만 치중한 바로크 음악이 가장 편히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아닐는지. 그리고 국민주의 음악 같은 주지적 성향의 음악이 나타나고, 계속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인간의 실험정신은 그때까지 당연시 되어오던 화성의 거부라는 파격을 낳게 되었다.

    현대음악은 그 어느 시기보다도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며 화음을 이루는 음악만을 좋게 듣는
    것이 인간의 본능인가 아니면 처음부터 조성음악만을 들어온 학습의 결과일 뿐인가 하는
    물음을 던졌다. 그 결론은 역시 인간은 조성음악을 본능적으로 아름답게 느낀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다시 옛날로 돌아가자는 신고전주의적 성향을 나타내고는 있지만 아직도 새로운 실험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 후 음악이 어느 방향으로 나갈지는 지켜보아야 하겠다.

    끝으로 음악을 듣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순수한 마음의
    준비가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계기도 필요하겠지만 음악을 친숙한 것부터 먼저
    듣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는 동안에 차츰 귀가 열려 자기 나름대로의 음악관이 생기게 된다.
    예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감동을 주고, 정서를 순화시키는데 있다. 점차 고상한 음악을 들으며
    인격을 수양해야 하겠다.

7. 초심자를 위한 추천곡

    명곡 소개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2004-06-14 [조회: 32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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